인천광역시여성가족재단은 ‘인천시 저출산·고령사회 어떻게 대비해야하나’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30일 오후 3시 재단에서 첫 번째 정기포럼을 시작으로 11월 3일, 6일, 11일, 19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12월 3일 오후 3시 최종 종합 포럼을 열 예정이다.

포럼에는 인천시민과 전문가, 현장 실무자, 인천시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돌봄, 일가족양립, 고령친화, 성평등과 다양성 등 총 4개의 주제로 인천의 정책 비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재단에서는 인천시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과 욕구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 이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인천시의 정책현황과 수요에 부합한 개선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홍희경 대표는 “한국 사회 전반이 저출산·고령화의 진행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시도 출산율 감소와 고령 인구 증가 추세가 비교적 뚜렷해져 경쟁력을 약화하고 있다”며 “이번 여성가족포럼을 통해 전문가, 단체, 시민, 시관계자가 저출산·고령화 이슈에 대해 공유하는 장을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