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21세기에는 지금까지의 긍정적 역할과 더불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였느냐의 여부를 갖고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갈수록 강조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사회발전을 공유하기를 요구받게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뛰어넘는 세계 초일류기업 삼성전자가 평택에 들어선다. 삼성전자는 2014년 10월 평택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89만㎡ 부지에 15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해 반도체 공장을 고덕산업단지에 건설키로 했다.
지난 5월 기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기원했고, 평택시민들 또한 환영의 내용이 담긴 축하현수막으로 환영의 뜻을 비쳤다. 하지만 최근 몇몇 언론에서 공통적인 주제로 ‘지역이기주의에 멍드는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이라는 제목하에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이 공사 시작단계부터 지역이기주의에 멍들고 있다는 부정적인 보도를 쏟아냈다.
이 같은 보도로 마치 부정적인 시각이 평택시민 전체의 뜻으로 알려지는 것에 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울 뿐이다.
하지만 최근 지역 내 사회단체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벗어나 삼성전자와 공생을 위한 협력체를 구축하기 위해 ‘평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운동본부’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환영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
아울러 범시민운동본부는 삼성전자와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의 그림을 그려주길 희망한다.
삼성전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평택시와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여러 분야의 현안에서 상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희망한다. 이러한 상호 신뢰가 구축됨으로써 삼성전자는 앞으로 ‘평택 삼성’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훈 (사)평택시발전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