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코스모스축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구리시 토평동 한강시민공원둔치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구리지부가 주관하고 경기도·구리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강시민공원에 조성한 코스모스단지를 활용한 이벤트행사로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관광축제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발전을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
　
27일은 개막식 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어린이미술대회·벨로루시아 초청공연·가수 조성모초청공연·자동차극장 영화상영 등이 계획돼 있다.
　
28일에는 오후 1시부터 탈북예술단공연·열전 가수왕·중국 서커스공연·구리여고 관악연주·록 페스티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밖에 시민에게 추억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도자기체험코너, 사진 및 그림전시회, 곤충전시회, 나무조각전시회, 먹골배 껍질깎기 및 빨리먹기대회, 맥주 페스티벌 등이 마련돼 있다.
　
코스모스단지는 4만여평규모로 주변에는 잔디밭과 칸나·장미·메밀꽃 등 꽃단지가 조성돼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의 주말휴일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리/박건준기자·pgj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