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총장·오명)는 지난 19일 국내 최초로 '에너지 기후변화 연구소'를 대학내에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심각한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이 추진된 이 연구소는 연구활동 뿐 아니라 에너지 분야와 관련된 석·박사과정 및 단기과정 운영 등을 통해 연 2천500여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에너지 협상 전문가 양성 과정’ 등 5개 단기과정이 운영되고 있는 이 연구소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방침이다.

최기련 연구소장은 “21세기 세계화 및 지식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