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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edia가 기록한 수원천의 2012년(왼쪽)과 2015년 모습.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제공
 

‘수원디지털타임캡슐’을 아시나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홍성관) S.Y.Media 학생들이 4년째 지역의 변화상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이 활동은 현재 수원의 가치 있는 모습들을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 미디어로 수집, 기록, 공유, 보존하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의 청소년미디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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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edia 학생들이 수원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제공
학생들은 멋진 풍경이나 셀카를 찍는 것이 아니라 허름한 건물, 공사현장 앞에서 셔터를 바쁘게 누른다.
주말 마다 서너 명씩 모둠을 지어 활동하는 이들은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이전, 고등동 주거환경 변화 등 다양한 장소로 활동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동아리에 합류한 김상민(권선고 2) 학생은 “2012년에 찍은 수원천 사진과 현재의 모습이 확연하게 달라졌다”며 “예전 모습을 우리의 기록으로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 사명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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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edia 학생들이 기록 사진을 보며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제공
동아리 활동 청소년들은 김상민(권선고2), 김가빈(수원여고2), 김광성(창현고1), 김은성, 오승훈(이상 구운중2), 최윤정(천천중2) 학생 등이다.


/강희기자 hika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