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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드론비행승인 자동화 시스템 장관상 지면기사
한국공항공사는 '2024년 데이터분석·활용 공모전'에서 '드론비행승인 자동화 시스템 개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공모전은 아이디어·분석·우수사례 3개 분야로 진행되며, 한국공항공사는 '분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한국공항공사가 개발한 드론비행승인 자동화 시스템은 기존의 수기로 검토해야 했던 비행승인 신청 서류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담당 직원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비행승인 시간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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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경찰서-롯데컬처웍스-롯데백화점, 피해자 일상복귀 지원 맞손 지면기사
화성동탄경찰서(서장·강은미)는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범죄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해 롯데컬처웍스,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함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토킹·교제폭력·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피해자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지원을 통해 피해자가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주민들이 많이 찾는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동탄점 홍보게시판을 활용해 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화성동탄경찰서는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발굴 및 추천·연계해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 및 홍보물을 제공하고, 롯데컬처웍스와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범죄예방 홍보영상 송출 등 홍보물 게시·문화지원 서비스 제공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강은미 서장은 "화성동탄지역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지역 협력단체·주요기업 등 모든 분들의 관심과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경찰도 피해자들이 안정을 되찾고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인성 롯데컬처웍스 경기남부지역장은 "경찰과 협력해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고 범죄예방·홍보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고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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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요금 근절" 함께 만드는 경기도민체전 지면기사
가평군-숙박·외식 유관단체 상생협력 선수단 예약 최우선, 합리적 가격 책정'바가지요금 없는 종합체전 함께 만들어요'.가평군은 지난 13일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숙박·외식업 유관단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군과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 한국농어촌민박중앙회 가평군지회, 가평군야영장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북부지회 가평군지부 등은 예약거부 및 불공정 요금 방지, 위생적이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군은 대회 기간 중 선수단의 사전예약에 최우선으로 협조하고, 특히 숙박시설의 경우 선수단에게 연박시 추가금액을 요구하거나 대실을 위한 퇴실요구를 금지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군은 대회 기간 업소의 숙박 요금과 음식 가격을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선수단 예약에 협조하는 참여 업소에는 종량제봉투 및 이동경사로 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요금표 게시 여부와 과도한 요금 청구를 점검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가평'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숙박·외식업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은 지난 13일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숙박·외식업 유관단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24.11.13 /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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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보안 '씀씀이가 바른기업' 동참 지면기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인천국제공항보안(주)가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인천시 취약계층이나 위기가정의 생계와 의료, 주거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에 동참한 인천국제공항보안은 항공보안법과 경비업법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기업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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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 인하대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 쾌척 지면기사
인하대병원은 최근 바이오 설루션 기업 (주)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이돈행 대표(소화기내과 교수)가 병원발전기금을 1억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 1996년부터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재직하면서 의생명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설립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을 통해 혁신 치료제 개발에 힘써 왔으며, 지난 8월 코스닥 상장과 더불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메드트로닉과의 판권 계약 체결로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 제품인 '넥스파우더(Nexpowder)'는 내시경분말지혈제로 국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이 대표는 "이번 기부가 교원 창업 기업의 성과가 병원의 연구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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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백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김장나누기·불우이웃 성금 기탁 지면기사
이천시 백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마상철·임병은)가 최근 백사면 저소득층을 위해 김장나누기 행사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새마을회원 50여 명은 손수 재배한 배추 1천포기로 김치를 담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지난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해 모인 수익금 300만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마상철, 임병은 회장은 "이틀간 많은 회원이 땀을 흘리며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백사면 희망의 등불이 되는 새마을남녀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이정호 백사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김장나눔과 성금기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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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 최일선' 동두천소방서-알뜰맘카페, 소방활동 홍보 협약 지면기사
동두천소방서(서장·최문석)와 알뜰맘카페(매니저·조은희)는 14일 동두천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소방활동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 관련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안전교육과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추진됐다.양측은 ▲소방안전캠페인 행사 홍보 및 참여 ▲카페 내 소방활동 및 정보 적극 홍보 ▲재난취약계층 기부행사 홍보 및 동참 등을 약속했다. 소방서는 매주 1회 '소방상식 119가지'의 내용을 맘카페에 연재하기로 했으며, 시기별 중요 소식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최문석 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소방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안전에 최일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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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심현섭·최홍림·한수영 홍보대사로 위촉 지면기사
여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충우 시장과 관련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심현섭, 방송인 최홍림, 싱어송라이터 한수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새로 임명된 3명의 홍보대사들은 위촉 직후 이 시장과 함께 한 차담 자리에서 여주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여주시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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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박정우 김포산업지원센터장 지면기사
'기획·소통력' 관내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김포도시공사 기틀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박정우(59·사진) 전 김포시맑은물사업소장이 지난 12일 김포산업지원센터장에 취임했다.최근 양촌읍 학운리 소재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 입주한 김포산업지원센터는 기존 김포산업진흥원에서 명칭을 변경한 기관으로,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박 신임 센터장은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기획·공보통으로 남다른 역량을 발휘하고 특히 2007년 도시공사에 파견돼 공사의 설립 및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도로관리사업소장·공보관·양촌읍장·기획담당관 등을 지낸 뒤 행정안전부 고급리더과정을 거쳐 맑은물사업소장으로 퇴임했다.박 센터장은 기획력과 소통력이 뛰어나고 부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 따른다. 임기 내 김포 주력산업 발굴과 함께 환경·에너지·상권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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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4년간 봉사 매진' 어영숙 양주 청담마을노인회장 지면기사
"어르신 돌봄·지구살리기… 어려운 분들 생각에 기운나" 마을 부녀회 일 첫 인연, 천직 여겨 수지침·동포 국내정착 도움 등 온정"일방적 도움 아닌 상부상조하는 것""그저 내가 사는 곳에서만이라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그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평생 살았어요."어영숙씨는 양주지역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 인사다. 현재 양주시 청담마을노인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어씨는 지난 24년간 지역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하며 봉사를 천직으로 여기고 살아왔다.어 회장은 "마을 부녀회 일을 시작한 것이 인연이 돼 봉사에 눈을 뜨게 됐고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딱 들어맞는 일을 찾았다는 마음에 처음엔 봉사라는 거창한 생각 없이 마냥 열심히만 했다"고 말했다.어 회장은 이때부터 양주 지역에서 안 해 본 봉사가 없을 만큼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었다. 그중에서도 올해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수지침 봉사는 어 회장이 애착하는 활동이다. 2011년 무렵 수지침을 배우면서 함께 시작한 동료들과 봉사회를 조직해 요양센터,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시설을 돌며 지금까지 수지침 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실 수지침을 배우게 된 동기도 봉사활동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어 회장은 "자식들을 다 키워 품속에서 떠나보내고 혼자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이 요즘 들어 부쩍 늘고 있는 것 같아 늘 마음이 좋지 않다"며 "종종 찾아가 말벗이 돼주고 건강을 챙겨드리고 오면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고 털어놓았다.어 회장의 봉사는 어르신 돌봄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는 지구를 살리는 일에 열정을 태우고 있다. 경기도와 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탄소중립 리빙랩' 사업에 참여하며 배달음식 줄이기, 생수 대신 물 끓여 마시기, 개인 컵 사용하기 등 탄소배출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어 회장은 일제강점기 때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오래도록 고국과 단절된 삶을 산 러시아 사할린 동포 1세들의 국내 정착을 돕는 일에도 발 벗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