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하철 연장사업 공사로 신장초등학교 사거리 3개 차로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풍산지구와 신장동을 잇는 하남복선전철 제4공구 공사를 위해 신장사거리 서울방향 3개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약 10개월간 3개 차로씩 4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버스전용차로도 폐쇄된다.

공사가 끝난 후에도 중앙선 3개 차로는 2020년 지하철 개통 시까지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구간에 대한 공사는 야간이나 휴일을 활용할 것”이라며 “교통통제 요원을 항시 배치하는 등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시민들이 우회도로 이용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