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일상생활속 물 절약 실천사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라인 물 절약 실천 서약운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물 절약 실천 서약운동’은 최근 42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물 절약 활동을 통해 물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운동은 한강유역환경청이 운영 중인 ‘한가람 알리미’ 참가학생 55명이 자신의 SNS에 10가지 물 절약 실천 사항을 업로드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중 한가지를 정해 실천서약을 댓글로 받는다. 그리고 댓글을 단 사람은 서약 후 물 절약 실천 인증사진을 페이스북 등 개인이 사용하는 SNS에 게시하면 된다.

참가 기간은 이달 중순까지며 온라인 서약 활동 참가자 등 우수활동자를 선발해 상품 및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가람 알리미(http://blog.naver.com/keea1030) 공식 블로그를 참조하거나 운영사무국(02-571-119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의 ‘한가람 알리미’는 한강의 생태적 가치를 활용한 탐사보도 활동 및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한강유역 보전의식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중·고등학교 학생 55명이 참여하고 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