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공모지역인 이천의 경우 송석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지난 2일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승우 의원이 출당 되면서 사고 당협이 된 이천은 최근 1차 공모에서 이범관, 이희규 전 의원 등 7명이 신청서를 냈으나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기 위해 추가 공모에 들어갔으며 이날 송 청장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그동안 소문으로 나돌던 출마설이 사실화됐다.
국토부 공무원 출신인 송 청장은 조직위원장 공모를 위해 최근 사표를 제출,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역시 재공모에 들어간 수원정에는 박수영 전 경기도 행정부지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 전 부지사 역시 광교 신도시를 중심으로 활동폭을 넓히며 대민접촉을 하고 있어 중앙당의 최종 선택이 주목된다.
한편 고양덕양갑은 5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경쟁이 치열하다. 전 당협 위원장을 지낸 손범규 전 위원장과 우신구 중앙당 중앙위 부의장, 신덕철 전 도의원, 조혜희 중앙위 총간사, 이영희 씨 등이 접수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