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홍승용)는 2일 오전 인하 하이테크센터에서 박호군 과학기술부장관, 안상수 인천시장,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국책연구센터인 '집적형 광자기술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2003년 신규 우수공학연구센터(ERC;Engineering Research Center)에 선정된 '집적형 광자기술연구센터'는 한국과학재단과 관련 기업체 등으로부터 9년간 총 13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연구센터는 총 14명의 교수와 약 8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집적형 광자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우수공학연구센터 사업은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재단이 우리나라 기초연구 발전과 대학연구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제수준의 우수연구센터를 육성하기 위해 199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센터의 개소로 인하대는 총 24개의 중·대형 국책연구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독보적인 산·학 클러스트로 우수인력과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개소 기념 심포지엄이 열려 이일항 교수의 '센터 현황 소개', 안수길 서울대 명예교수의 '한민족의 우수성'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인하대,집적형 광자기술연구센터 문열어
입력 2003-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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