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시장 화재복구 점검회의  (1)
오병권 부천부시장이 공무원, 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부흥시장 화재복구 점검회의를 갖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지난 3일 새벽에 발생한 부흥시장 화재와 관련, 최근 오병권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상인연합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회 사무실에서 화재복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앞서 화재복구를 위해 긴급지원 T/F팀을 구성하고, 현장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

시는 현재까지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원미산경로당, 원일경로당) ▲구호물품 세대별 지원 ▲가림막 디자인 및 지지대 제작 ▲전기·가스시설 복구 ▲임시 거주시설 및 화재현장 방역 ▲부천성모병원 화재피해주민 진찰 ▲손소독제 70개, 마스크 200개 배부 ▲시장 내 보안등 7개소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한 상태다.

또 지난 4일 건축사 2명을 투입한데 이어 5일에는 건축구조전문기술사가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9일 경기도 기동안전점검단에서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에는 통행로 확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협의회,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등이 참여해 화재현장 청소를 진행했다.

오병권 부시장은 “시민들이 통행하고, 상인들이 영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 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며 “시에서도 조속히 화재현장을 복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