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박종희위원장1

국회가 내년 4월 20대 총선 선거구획정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현역 의원들에게만 유리한 현행 선거 제도를 ‘현역의 갑질’이라고 개선을 촉구한 바 있는 새누리당 원외 박종희(수원갑) 당협 위원장이 수능 시험장을 찾아 피켓 홍보전(사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새누리당 사무부총장인 박 위원장은 수능일인 12일 수능 시험장인 수원시 장안구 수성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응원하기 위해 피켓을 들었다.

‘수능 대박’ 기원이라는 피켓 문구를 들고 시험장에 뛰어들어가는 학생들과 함께 온 학부모들에게 “그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고생이 많으셨다. 오랜 시간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보기 바란다”며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정치인들의 수험생에 대한 인사는 경기·인천 지역 정치권으로 퍼졌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