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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는 IT대학이 12일 IT대학건물과 국제홀에서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13일 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재학생과 졸업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IT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나눈다.

12일에는 한국전자통신교육원 손기동 강사와 경인잡코리아 임선영 강사의 취업 특강이 열렸으며 13일에는 가족기업 협약식과 모의면접, 졸업생 토크 콘서트, 입사서류컨설팅, 졸업작품 전시(24개팀) 등 행사가 진행된다.

가천대 IT대학은 학교·기업간 산학협력을 위해 인포뱅크와 이트너스, 휴인스, 제이제이게임즈 등 25개 기업과 '가족기업 협약서'를 체결하고 인증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현재 협약을 맺은 가족기업은 비트컴퓨터와 핸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와 게임관련 기업 85개가 있다.

가천대와 가족기업은 교육·학술연구 분야의 교류, 상호지원, 현장실습·실무·견학 기회 제공, 전문인력교류, 시설 상호 이용을 위한 편의 제공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기술개발과 기술지도, 산학협력과 관련된 사업 참여, 상호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SW융합채용사업 등 관련 컨소시엄 참여기회를 부여하고 인재양성 매칭 등을 추진한다.

황보택근 IT대학장은 "학생들의 졸업작품에 대한 기업관계자들의 평가회 등을 열어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IT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며 "가족회사협약 체결로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는 판교테크노밸리 등 대학 인근에 위치한 IT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돼 현장문제해결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