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전염병에 고통 받는 아이들
■창사25주년 특별기획 ‘희망TV SBS’ (SBS 11월 13일(금) 오전 9시 10분. / 14일(토) 오전 8시 40분)
‘희망TV SBS’는 아프리카 곳곳에서 기아와 전쟁, 전염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가슴 아픈 사례를 소개한다. 아픈 현실에도 여전히 꿈을 잃지 않고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재확인한다.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인한 기생충 감염과 희귀피부병, 영양 불균형이 초래한 기형과 장애, 그리고 남수단 내전 지역 내 긴급구호 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엄마를 지원하는 대국민 펀딩 프로젝트 ‘엄마 펀드-희망 한 끼’도 진행한다.
딸 가진 아버지 마음 ‘복잡한 눈물’
■‘다큐공감: 딸의 결혼식’ (KBS1 11월 14일 (토) 오후 7시 10분)
아버지로 살아온 세월이 어느덧 30년. 가족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다가 이제야 여유가 생겨 자식과 시간을 가져보려 했더니 딸은 아버지의 세월만큼이나 훌쩍 커 있었다. 빠르게 지나간 시간도 야속한데 딸은 벌써 시커먼 총각 하나를 데려와 결혼한단다. 좋은 사람을 만나 떠난다니 다행이지만 어째 가슴 한구석이 허전하다.
언제나 내 품 안에 남아있을 것 같았던 딸들. 그런데 벌써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아빠의 품을 떠난다고 하니 내 인생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것 같다. 아빠는 일생일대의 행진을 남겨두고 만감이 교차한다. 소중한 딸을 시집보내는 예비 친정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명소’ 체험
■‘무한도전’ (MBC 11월 14일 (토) 오후 6시 25분)
멤버들이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이색 한국 투어에 나선다. 유재석-황광희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기 위한 ‘미드나잇 인 서울’ 투어를, 정준하-하하는 한국 현지인들의 진짜 맛집을 소개하는 ‘K-밥’ 투어를, 박명수-정형돈은 여행지에서 달콤한 추억을 만들 ‘로맨틱 서울’ 투어를 준비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유재석-황광희 투어는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부터 개화기까지 서울 100년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역사를 한껏 느낄 예정이며, 특히 지난 방송에서 의외의 케미를 보여줬던 박명수-정형돈 투어는 단 한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선택, VVIP 특급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