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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부사관들을 위해 거액을 후원한 이영애. /경인일보DB
한류스타 이영애(44)가 또다시 국군 부사관들을 위해 거액의 후원을 했다.

이영애의 소속사 리어소시에이트는 13일 "오늘 저녁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부사관 사랑 음악회 - 더 히어로스'의 경비 4억원을 전액 후원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나라를 위해 희생했고 현재도 땀을 흘리는 용사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는 소식을 들은 이영애 씨가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으며, 적지 않은 금액임에도 전 비용을 모두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음악회는 6·25 전쟁영웅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비롯해 참전용사 가족 등 4천명이 초청되며, 가수 남진과 박상민, 홍진영 등이 공연을 펼친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8월 4일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중상을 당한 김정원(23)·하재헌(21) 하사에게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평소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을 통해 기부를 꾸준히 해왔다.

한편, 이영애는 내년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를 통해 11년 만에 연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