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정문화재단(이사장·김정자)은 수원시내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무료순회연주 ‘청소년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에게 공연예술의 이해를 돕고, 문화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이번 순회연주는 20일 곡정초, 25일 서광학교에서 열린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가 참여해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뮤지컬 배우 고상연은 드라마와 영화 등의 OST를 비롯해 친숙한 곡을 들려준다.
첼리스트 배윤경은 곡정초등학교를 방문해 피아졸라의 명곡을 연주한다. 서광학교에는 첼리스트 허자경이 찾아가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전한다.
The Brass Ensemble(금관오중주)는 오스트리아 행진곡을 시작으로 에델바이스, 오 솔레미오, 매기의 추억 등의 작품을 금관악기의 힘찬 음색으로 들려준다.
김정자 이사장은 “문화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주기위해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기획했다”며 “문화의 저변확대는 아직 폭넓게 어우러지지 못하고 있는가운데 대중문화에 편중된 청소년들이 순수한 감성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성정문화재단 사무국(031)257-4500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