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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 일본.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4강전을 앞두고 18일 오후 일본 도쿄돔 구장에서 대회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의 준결승전을 앞둔 일본이 결승전 선발을 미리 공개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9일 "사무라이 재팬(일본 대표팀의 애칭)이 다케다 쇼다(소프트뱅크)를 결승전 선발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이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4강전에서 승리해야 21일 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

예선전과 8강전 총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한 일본은 '전승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다케다는 12일 대만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3.17로 활약했다. 소프트뱅크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1차전, 일본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서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