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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재단(이사장·임태희·사진)은 19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베이비붐 세대,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임태희 한국정책재단 이사장과 진념 전 경제부총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은 베이비붐 세대 인력이 은퇴 뒤에 일정한 분야에서 계속 경제활동을 하는 가치창출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하는 등 국가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기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 손유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인력 활용방안 및 일자리 지원에 따른 경제적 기대효과’를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정재우 엑스퍼트뱅크 컨소시엄 대표는 ‘산업 서비스와 복지 서비스의 결합-은퇴자의 경험과 경륜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 소개’를,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부 교수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교육모델 설계-실제 수요·공급 매칭사례소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부에서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홍창우 이노비즈협회 전무, 김형래 시니어파트너즈 상무, 지동익 (주)HS대표, 김태영 전 농촌진흥청 발표식품과장, 김윤태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은퇴 인력의 전문성 활용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태희 이사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경륜과 일솜씨는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최고의 자산”이라며 “이 자산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으면 제2의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