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공원녹지과가 연말 이웃돕기성금으로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7천19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부평구 공원녹지과에서 관내 가로수길에 있는 은행나무 열매를 수거해 판매한 대금으로 마련됐다. 성금 마련은 매년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각종 민원을 해소하는 동시에 수거한 은행나무 열매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공원녹지과 직원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부평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가로수 관리의 한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익금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일선 공무원이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마련해줘 감사한다”며 “창조적 방법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해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