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원경희)가 지역 내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사진
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50% 안팎으로 일부 읍·면 지역을 제외하고는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대부분 지역은 가구 밀집도가 낮은 농촌으로, 도시가스보다 1.4~2.5배 비싼 LPG·심야전기·난방등유 등을 사용하면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고자 최근 ‘도시가스 공급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모든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내달 중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코원에너지서비스와 협의를 거쳐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여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