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
26일 오후 수원 밸류호텔 하이엔드 6층 연회장에서 열린 ‘2015 경인 히트상품’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시상자들과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2015 경인 히트상품’ 시상식에서 광명시의 ‘광명 동굴’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한 히트상품의 특징은 경기불황 속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켰다는 점이다.

종합대상을 차지한 수도권 유일의 동굴 관광지인 광명시의 ‘광명동굴’은 도심내 폐광을 관광지로 개발함으로써 관광산업의 새로운 롤 모델로 떠올라 전국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폐광산을 문화와 예술·관광이 융합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일자리 창출 및 세외수입 확대라는 측면에서 창조 경제의 본보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자치단체 부문 대상에는 수원시가 화성 축조 220년을 맞는 ‘2016년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하고 있는 행사와 이천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통합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 고객 중심의 민원 행정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의정부시의 ‘고객 만족 민원서비스’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금상과 은상, 히트상에 선정된 제품과 서비스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능동적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롭고 획기적인 상품으로서 진가를 발휘했다는 점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빛을 발한 상품들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 우수하고 탁월한 상품을 개발해 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