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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중국 하이난에서 개막한 '제16회 하이난 국제관광섬 환러제'에서 관광객들이 제주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중국 하이난=공동취재단
중국 하이난(海南) 최대 축제인 '제16회 하이난 국제관광섬 환러제(歡樂節·카니발)'의 막이 올랐다.

지난 28일 중국 하이난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리진짜오 중국국가여유국장, 류커즈 국가여유국 홍콩·마카오·대만 공사 사장, 하이난 마오차오펑 부성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주중 각국 대사 및 총영사단, 하이난 성 주민 등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하이난과 인문교류 확대를 위해 방문중인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방문단과 취재단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류커즈 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제16회 하이난 국제 관광섬 카니발이 하이커우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면서 "오랜기간 관심으로 중국 관광업의 발전을 지지해준 각계 인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중국어 축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제주도와 하이난성은 우호자매관계를 이어왔고, 올해는 양측이 중한 인문교류 테마도시로 선정된 한 해"라면서 "이를 통해 양측의 교류가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원 도지사는 또 "올해 10월 류츠구이 하이난성 성장이 제주도를 방문, 제주도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줌과 동시에 양측의 우호관계가 한 발 더 발전하게 됐다"면서 "올해 하이난 국제관광섬 카니발이 제주도와 하이난성, 더 나아가 중국과 한국의 우호 강화를 위한 카니발(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하이난 국제관광섬 환러제'에 제주관을 마련하고 대규모 제주관광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중국 하이난=윤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