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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지난달부터 도심지 가로수 은행나무에서 160kg 은행을 수확해 2일 노인회에 전달했다.

노인회에 전달한 은행은 판매목적이 아니라 천식, 성인병 예방 등 노인들 건강 기호식품으로 사용해 달라는 취지이다. 시 관계자는 "고약한 냄새로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조성한 은행나무 열매가 사랑의 열매로 인식 전환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은행은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반드시 익혀서 복용하도록 노인들에게 당부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