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 오션뷰-무의 LK 개발
경제청, 사업시행자 2곳 지정
블루라군 리조트 조성 진행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추진도
인천 영종도 용유·무의지구 내 8개 선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8월 경제자유구역 면적이 30.21㎢에서 3.43㎢로 대폭 축소된 융유·무의지구에서는 8개 단위개발사업지구로 나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과 무의 LK 개발사업에 대한 시행자를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은 인천시 중구 을왕동 산70의1일원 12만4천530㎡ 면적에 호텔·타운하우스 등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에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주)오션뷰는 정부의 카지노복합리조트 공모에도 참여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랜드개발(주)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무의 LK 사업은 인천시 중구 무의동 산 349의1 일원 124만6천106㎡의 부지에 고급 주거단지(프라이빗빌라), 힐링가든(수목원), 캠핑장 등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들 업체는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은 만큼 앞으로 실시계획을 수립해 관련 승인 신청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착수는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용유도 ‘선녀바위’ 주변 105만1천346㎡에 휴양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용유노을빛타운’ 사업, 10만6천789㎡ 부지에 테마파크·호텔 등을 조성하는 ‘블루라군 복합리조트’ 사업, 12만3천㎡ 부지에 스파·생태관광지 등 휴양 공간을 조성하는 ‘무의 힐링리조트’ 사업 등 용유무의 선도 사업도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일부 지역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산업통상자원부에 무의·실미도 일대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지역을 대상으로 필리핀 최대 복합리조트 운영업체인 블룸베리 한국법인 쏠레어코리아가 해양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오션뷰와 무의LK가 가장 먼저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을 만족해 지정을 했다. 다른 사업자도 요건을 갖추는 대로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존치 유예 시점인 내년 8월까지 실시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용유·무의 8개 선도사업 ‘스피드’
입력 2015-12-02 21:04
수정 2015-12-0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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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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