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양주시 백석읍 소재 S아파트에서 발생한 손모(60·여)씨와 손씨의 딸 조모(27)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의정부경찰서는 사건 일체를 피살자의 아들 조모(24·상근예비역) 이병이 소속된 군부대 헌병대에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사건 직후 상근예비역인 조 이병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였으나 용의점을 뒷받침할 직접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