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교회 담임목사 선임 등으로 임기 중 총장직 중도사퇴로 논란이 된 한신대학교 채수일 총장이(경인일보 11월 25일자 21면 보도), 이달 중 조기 사퇴를 결정했다.
자신의 거취를 최대한 빨리 결정해, '임기 중 중도사퇴' 논란과 혼란을 스스로 종식 시키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3일 한신대에 따르면 채 총장은 최근 진행된 교수회의를 통해 12월 중 사퇴의사를 밝혔다. 또 이사회에서도 이같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 총장의 경우 내년 중 총장직을 그만 두고 서울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내 갈등과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당초 채 총장은 내년 초께 사퇴할 예정이었지만, 학내에서 이 문제로 갈등이 불거짐에 따라 조기에 총장직을 내려 놓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중 채 총장의 퇴임이 결정되면, 한신대는 곧바로 차기 총장 선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3월 전에 총장 선임작업을 마무리 해, 학기 운영 등에 차질이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한신대 구조개혁을 이끌어 온 채 총장의 후임을 찾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군다나 학생회 등은 이번 기회에 총장 직선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학내 갈등도 지속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학교 관계자는 "모든 일이 절차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직선제가 구성원 모두의 주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거취를 최대한 빨리 결정해, '임기 중 중도사퇴' 논란과 혼란을 스스로 종식 시키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3일 한신대에 따르면 채 총장은 최근 진행된 교수회의를 통해 12월 중 사퇴의사를 밝혔다. 또 이사회에서도 이같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 총장의 경우 내년 중 총장직을 그만 두고 서울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내 갈등과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당초 채 총장은 내년 초께 사퇴할 예정이었지만, 학내에서 이 문제로 갈등이 불거짐에 따라 조기에 총장직을 내려 놓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중 채 총장의 퇴임이 결정되면, 한신대는 곧바로 차기 총장 선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3월 전에 총장 선임작업을 마무리 해, 학기 운영 등에 차질이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한신대 구조개혁을 이끌어 온 채 총장의 후임을 찾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군다나 학생회 등은 이번 기회에 총장 직선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학내 갈등도 지속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학교 관계자는 "모든 일이 절차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직선제가 구성원 모두의 주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