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 3일 한국철도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장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시는 지난 2013년에도 행자부로부터 민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다시 한 번 재인증을 받았다.
특히, 이천시는 작년에는 '국민행복민원실' 대통령상까지 받은데 이어 3년 연속 민원행정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평가는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지자체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상향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 평가에서는 민원행정 서비스 운영기반 구축, 운영, 성과 등 3개 분야에서 97개 에 이르는 세밀한 평가항목이 있다.
1차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서면심사가 이루어지며, 2차 현지심사, 3차 인증심사위원회 심사 등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기관이 선정되는 까다로운 과정과 다양한 평가지표가 적용된다.
이천시는 2013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에도 종합민원실을 설치해 모든 민원을 ONE-STOP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민선 5기에 이어 민원6기를 이끌고 있는 조병돈 시장이 직접 민원실에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시장과 시민소통의 날' 운영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3회에 걸쳐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위민행정의 실천해 준 공직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을 만들도록 도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 /박승용·서인범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