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멜기세덱 문학상 시상식(하나님의 교회)_01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주최하고 (주)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한 ‘제16회 멜기세덱 문학상’ 시상식이 6일 분당 새예루살렘 성전에서 개최됐다.

멜기세덱 문학상은 생명의 글로 세상에 감동을 전할 교계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자 제정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지난 6월부터 일반부와 학생부를 대상으로 수필·소설·동화·시·동시·칼럼·논설문·광고문 등 8개 부문과 삽화·만화·북/웹 디자인 등 특별 부문도 포함해 공모를 실시했다.

세계 각국에서 1천200여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일반부 수필 부문에서는 김수영(44)씨의 ‘내게 족한 은혜’가, 학생부 소설 부문에서는 박동현(19)군의 ‘독후감’이 각각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39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교회 관계자와 출판 관계자, 문학동호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나님의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겸손한 마음이 바탕이 될 때 생명과 감동을 전하는 글을 창작할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으로 진리의 빛을 아름답게 발산해 세상을 밝혀달라”고 부탁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