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701000547000026671.jpg
히말라야 조성하. 배우 조성하가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강승호기자

'히말라야' 조성하가 촬영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성하는 "히말라야는 역시 대자연이구나 싶었다"며 "대자연이다 보니까 전부 걸어서 올라가야 했다. 많이 걸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 찻길이 날 때까지는 좀 참아야겠다 싶더라"며 "이번 영화를 찍으며 4500m까지 올라갔는데 그 밑으로는 가지 말아야지 하겠다고 생각했다. 당분간 산 나오는 영화를 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015120701000547000026672.jpg
히말라야 조성하.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이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강승호기자

한편, 휴먼 감동 실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착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담았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 정우, 조성하, 라미란, 김인권,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