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유소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6년 스포츠강좌 이용권(바우처)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원 중 만 5세~18세(1998.1.1~2011.12.31)유소년 및 청소년으로 16일부터 31일까지 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에게 태권도, 합기도, 검도, 수영 등 체육시설 강좌이용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내년 1년간 1인당 월 7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는다.

선정은 학교·가정·성폭력 피해가구, 기초수급 생계·의료·주거 급여 대상자, 교육급여·차상위 계층 대상자순으로 선정되며 동일순위 내에서는 기존에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이 우선 선정된다. 결과는 신청 시 작성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월의 사업기간을 확장하는 만큼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유·청소년들에게 체력향상과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