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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 /하태황기자

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경기·인천지역에서 후보들의 등록이 줄을 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상황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경기도에서 82명, 인천에서는 29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기도에서는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뤄진 가운데 남양주을 선거구에는 이날만 총 8명이 등록해 도내 최다 등록자 수를 기록했다.

남양주을에는 공명식·김성태·김장수·민정심·안만규·이의용·주광덕 등 7명이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는 김관기씨가 등록을 마쳤다.

5명이 등록을 마친 의왕시·과천시 선거구는 새누리당에 박요찬·여인국·최형두, 새정치연합에 김진숙·신창현씨가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4명이 등록한 안양 동안구갑에는 권용준·윤기찬씨가 새누리당, 민병덕·최영식씨가 새정치연합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던 박수영 전 경기도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영통구선관위에 들러 수원시정 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권혁세(59) 전 금융감독원 원장과 임태희(59) 전 대통령실 실장은 각 새누리당 성남 분당갑과 분당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유문종(52) 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과 백혜련(49) 전 검사는 이날 나란히 수원시을 선거구에 새정치연합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은 남동구갑 선거구에 이날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인천지역 최다 등록자 수를 기록했다.

남동구갑에는 구본철·김승태·윤형모·이윤성·이종열씨 등 5명이 모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4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서구강화군을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안덕수·홍순목, 새정치연합 예비후보로 신동근·전원기씨가 각각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역시 4명이 등록한 중구동구옹진군에는 배준영·이환섭·정택진씨가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조택상씨가 정의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은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 후보자등록 신청개시일 전날인 내년 3월 23일까지 계속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