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럭비협 송년회 임원·선수 격려

경기도럭비협회가 16일 수원의 한 식당에서 2015년 경기도럭비협회 송년회를 열고 선수들과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오인근 도럭비협회 회장과 이준완·김현동·김정조 도럭비협회 고문, 도럭비협회 이사 및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 럭비가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전국체전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선수들은 협력, 인내, 도전 정신, 페어플레이 등 럭비 정신을 마음 속에 새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태·이보미 日골프 MVP 선정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와 이보미(27)가 일본 골프기자들이 뽑은 2015년 남녀 최우수 선수(MVP)에 뽑혔다. 도쿄운동기자클럽 골프분과회는 15일 총회를 열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른 이보미를 각각 남녀 MVP로 선정했다.

이번 시즌 5승을 올린 김경태는 개인 통산 2번째 상금왕에 오르며 JGTO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았고, 이보미는 7승을 거두며 일본 남녀프로골프 사상 최고액인 2억3천만엔의 상금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통합체육회 단체등급 분류 마쳐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 제12차 회의를 통해 통합체육회 회원단체의 등급 분류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문광부는 “통합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들에 대해 종목 경쟁성과 저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등급을 조정·분류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이를 재평가해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회원단체는 육상·수영·야구·축구 등 57개 종목이며 소프트볼·세팍타크로 등 15개 종목은 준회원단체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크리켓·킥복싱·이종격투기 등 11개 종목은 인정단체가 됐으며 모터사이클·치어리딩 등 13개 종목은 등록단체 자격으로 통합체육회에 가입한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