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방송되는 KBS2 '다큐3일'은 '우리동네 착한 병원 - 안산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탤런트 양희경이 내레이션을 맡아 성화이화시장의 순대타운 풍경을 소개한다.
시민들과 의료인들이 협력하여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예방 의료 활동과 주치의 서비스 위주의 일차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는 '안산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안산 의료사협)이다.
의료와 복지가 연계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의료기관의 주인은 바로 조합원이다. 4,800여 명의 조합원이 출자한 자금으로 기관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 보다는 '공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안산 의료사협'에도 위기는 많이 찾아왔다. 그때마다 이들을 일으킨 것은 하나,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협동의 힘이다. 이 겨울이 춥지만은 않은 이유, 안산의 작은 동네 병원에서 들여다본다.
의사와 환자가 도란도란 사담을 나누는 병원, 병원 문을 들어서자마자 이름부터 불러주는 병원. 조합원들이 주인이 되는 병원에서는 '이익창출'이 목적이 아니다. 그들은 공동의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의사와 환자 간에 이해관계의 개입이 없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록의원'의 김철환 원장은 휴진날인 수요일, 건강강좌를 하거나 조합원들과 함께 수다 모임을 갖는다. 진료볼 때는 나눌 수 없던 이야기들까지 조합원들과 함께 나누며,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그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아플 때 찾는 병원 문턱을 넘나드는 것이 즐거울 리 만무하지만, '안산 의료사협'의 병원을 드나드는 사람들의 표정에서는 활기가 넘친다. 주말을 제외한 모든 요일, 각종 소모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포크아트에서부터 점심식사 후 가벼운 걷기 모임, 그리고 6~70대로 구성된 '청춘' 댄스팀까지, 놀랍게도 이러한 소모임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참여하고 있다.
항상 방문이 꺼려지던 병원이 조합원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내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안산 의료사협' 건물에서는 맛있는 냄새와 함께 사람 사는 냄새가 모락모락 올라온다. '저녁 도시락 배달 봉사'가 있는 날이라 오후 2시부터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요리를 시작하고, 조리실은 분주해 진다. 결손 가정,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에게 전달되는 도시락은 모두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으로 만들어진다.
'음식'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달 갔을 때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것 또한 이들의 중요한 임무이다.
이렇듯 '안산 의료사협'은 나와 가족 더불어 이웃들이 건강할 수 있는 행복한 공동체를 꿈꾸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조합원이 주인이 되어 나누고 베푸는 의료 공동체 '안산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의 72시간은 2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탤런트 양희경이 내레이션을 맡아 성화이화시장의 순대타운 풍경을 소개한다.
시민들과 의료인들이 협력하여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예방 의료 활동과 주치의 서비스 위주의 일차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는 '안산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안산 의료사협)이다.
의료와 복지가 연계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의료기관의 주인은 바로 조합원이다. 4,800여 명의 조합원이 출자한 자금으로 기관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 보다는 '공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안산 의료사협'에도 위기는 많이 찾아왔다. 그때마다 이들을 일으킨 것은 하나,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협동의 힘이다. 이 겨울이 춥지만은 않은 이유, 안산의 작은 동네 병원에서 들여다본다.
의사와 환자가 도란도란 사담을 나누는 병원, 병원 문을 들어서자마자 이름부터 불러주는 병원. 조합원들이 주인이 되는 병원에서는 '이익창출'이 목적이 아니다. 그들은 공동의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의사와 환자 간에 이해관계의 개입이 없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록의원'의 김철환 원장은 휴진날인 수요일, 건강강좌를 하거나 조합원들과 함께 수다 모임을 갖는다. 진료볼 때는 나눌 수 없던 이야기들까지 조합원들과 함께 나누며,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그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아플 때 찾는 병원 문턱을 넘나드는 것이 즐거울 리 만무하지만, '안산 의료사협'의 병원을 드나드는 사람들의 표정에서는 활기가 넘친다. 주말을 제외한 모든 요일, 각종 소모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포크아트에서부터 점심식사 후 가벼운 걷기 모임, 그리고 6~70대로 구성된 '청춘' 댄스팀까지, 놀랍게도 이러한 소모임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참여하고 있다.
항상 방문이 꺼려지던 병원이 조합원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내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안산 의료사협' 건물에서는 맛있는 냄새와 함께 사람 사는 냄새가 모락모락 올라온다. '저녁 도시락 배달 봉사'가 있는 날이라 오후 2시부터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요리를 시작하고, 조리실은 분주해 진다. 결손 가정,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에게 전달되는 도시락은 모두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으로 만들어진다.
'음식'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달 갔을 때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것 또한 이들의 중요한 임무이다.
이렇듯 '안산 의료사협'은 나와 가족 더불어 이웃들이 건강할 수 있는 행복한 공동체를 꿈꾸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조합원이 주인이 되어 나누고 베푸는 의료 공동체 '안산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의 72시간은 2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