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엘니뇨 영향으로 인한 겨울철 폭설과 강설에 대비, 도로 제설에 만전을 기해 주민의 통행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대설특보 발생 시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폭설에 본격적으로 대비키로 하는 한편 내년도 2월 21일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안전한 도로관리와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위해 강화군청,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강설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 1대, 덤프트럭 7대, 염화칼슘살포기 20대, 제설기 14대, 트랙터 부착 제설기 214대를 동원하기로 했다. 또 군은 광역시도 1개 노선, 국지도 1개 노선, 군도 17개 노선, 농어촌도로 142개 노선 등 275㎞에 대해 체계적인 도로 제설대책도 마련했다.
특히 적설량에 따라 예비특보와 강설 시에는 준비단계,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 시에는 비상단계로 근무체계를 나누고 주요 관광지, 통근길, 고갯길에 대한 신속한 제설과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강설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강화군, 폭설대비 ‘유비무환’
유관기관과 제설 협조체계 구축
입력 2015-12-23 20:07
수정 2015-12-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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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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