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송년회 등 술자리 모임이 늘어나면서 택시기사를 상대로 한 승객들의 시비와 취객들간 싸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에서 내리던 석모(52)씨가 택시 뒷문을 갑자기 발로 차고 택시기사 박모(51)씨의 손목을 비트는 등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붙잡힌 김모(34)씨는 만취 상태로 주택가의 한 편의점에 담배를 사러 들어갔다가 10만원권 수표를 바꿀 잔돈이 없다는 종업원 김모(22)씨의 말에 격분해 난동을 부렸다.
구월 3동 주택가에서는 김모(49)씨가 술김에 주차돼 있던 차량 6대를 열쇠로 긁어 피해를 입히는 등 취객들의 무차별 행패가 이어지고 있다.
'술김에…' 취객 싸움 잇따라
입력 2003-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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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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