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이명혁)은 지난 28일 한탄강 오토캠핑장에서 발생한 낙엽을 수거 해 농가 재활용 퇴비로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날 올해 11~12월 동안 발생한 낙엽 70t을 수거했다.
그동안 시설관리공단은 한탄강 오토캠핑장에서 1천만원을 폐기물 처리비용으로 지출했으나, 농가퇴비로 재활용함에 따라 비용 절감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낙엽을 공급받은 농가는 퇴비로 재활용해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명혁 이사장은 “버려지는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존하고 폐기물처리비용을 아끼는 등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