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 방안과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용역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최적건설방안 마련 및 기본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2017년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건설에 따른 기존 민자도로(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인천대교) 손실보전 규모와 방안을 마련하고, 해저터널 건립 여부 등도 검토한다. 용역 비용 약 80억원은 LH와 인천도시공사가 나눠서 부담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용역에 따라 제3연륙교 최적건설방안과 협상안을 마련해 중앙부처와 협의해 사업이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