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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출국 에이미 /연합뉴스

방송인 에이미가 오늘(30일) 한국을 떠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는 서울출입국관리소가 내린 강제출국명령에 따라서 30일 오후 미국 LA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에이미는 국내에 머물고 있는 가족과 만남이 비교적 쉬운 중국 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에 머물다가 비자를 받아 중국으로 건너간 뒤 중국에서 방송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달 출국명령처분취소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패소한 에이미는 상고 없이 출국명령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고, 출입국사무소는 금년 내 출국을 명령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9월에도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이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은 에이미에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