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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의원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8회 국회(임시회)제2차 본회의에서 잠시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3일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을 선언한다.

이로써 지난해 12월13일 안 의원의 탈당 이후 추가 탈당한 현역 의원들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김 전 대표는 탈당 후 안철수신당에 합류, 야권 세력을 묶어내는 역할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승용 의원이 오는 13일 탈당을 사실상 예고하는 등 김한길계 의원 일부의 후속탈당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 전 대표의 탈당에 곧이어 정대철 고문과 구 민주계 전직 의원 40여명이 탈당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