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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 단장과 감독들이 5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프로구단 간담회에 참여해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열수 기자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6개 프로구단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5일 수원시청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 삼성, 수원FC 프로축구단, 수원 시설관리공단여자축구단, kt wiz 야구단, 한국전력 남자배구단, 현대걸설 여자배구단 등 단장과 감독들이 간담회를 갖고 연고 구단 상생과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는 구단 간의 시구, 시타, 시축 등 이벤트 공유를 비롯해 구단 간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각 구단들은 염 시장에 지원 및 건의 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같은 날 수원시청 1층 로비에서는 6개 구단의 선수들이 팬 사인회를 진행해 시민들에 깜짝 이벤트도 선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들이 함께 모인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라며 "상생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스포츠 메카 수원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