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군정 참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주요 정책과 현안 사항에 대해 주 1회 군정 브리핑을 시행한다.

김성기 군수는 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2016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6대 군정 역점시책 등 새해 군정 방향을 제시하며 올해 첫 군정브리핑에 나섰다.

이날 김 군수는 ▲계획적 도시개발을 통한 지역 가치 향상 ▲풍요롭고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농림산업 육성 ▲주민의 욕구에 맞는 복지환경 조성 ▲문화예술관광산업 육성 ▲미래를 위한 교육도시 구현 등 6대 군정 역점시책을 마련하고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군민들의 소망을 실현하고자 행복과 희망에 우선을 두고 지금까지 닦아온 역량을 토대로 각 분야에서 뜻을 이루고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강한 군(郡)을 이뤄 가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30 군 기본계획 수립, 도심 침수예방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마을 기업 육성, 전통시장 육성, 친환경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 농산물 새벽시장 운영, 복지재단 설립, 희망복지센터 신축, 다목적 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 전국단위 다양한 축제 유치,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확대, 300억 장학기금 사업 등 새해 군정 세부계획을 내놨다.

김성기 군수는 "새해에는 주요업무와 공약사항, 현안사항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추진상황 등을 군민과 공유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는 현장 확인 행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예산낭비요인을 차단해 누수 없는 세정관리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튼튼한 나무는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으며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 협조는 곧고 굵은 나무를 만든다"며 "군민과 소통하며 곁으로 더욱 다가가 행복 가평, 희망 가평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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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016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김성기 군수가 6대 군정역점시책 등 새해 군정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