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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JTBC 제공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이정이 존 라일리의 독특한 캐릭터에 웃음을 터뜨렸다.

6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존 라일리의 고향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나는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녹화에서 존 라일리는 뉴질랜드 스포츠 소개를 앞두고 몸 풀기를 강조하며 극기 훈련에 가까운 준비 운동을 강요했다.

이른 새벽 간단한 조깅으로 시작된 몸풀기는 끝날 줄을 몰랐고, 계속되는 강도 높은 운동에 평화로운 해변은 태릉선수촌을 방불케 하는 죽음의 훈련장으로 탈바꿈했다.

운동에 약한 장위안은 발을 조금 늦게 움직였다는 이유로 혼이 났고, 도망가려는 친구들을 맹수처럼 뒤쫓기도 한 존 라일리는 집착에 가까운 운동혼을 불살랐다.

숨이 차 제대로 말도 꺼내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이정은 "김흥국 형보다 웃긴 형은 존 라일리가 처음"이라 밝혔고, "내가 원래 잘 웃는 성격이 아닌데 이렇게 웃기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