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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親朴)을 비롯해 새누리당 거물급 인사들이 의왕에 몰려 들면서 의왕·과천의 4·13 총선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14일 의왕시 오전동 새누리당 최형두 의왕·과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600여명의 의왕·과천 시민들과 후원회장을 맡은 김황식 전 총리, 안대희 대법관, 이주영, 정우택, 홍문종, 강석훈, 이상일 의원, 박종희 제2 사무부총장,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등 대표적인 친박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나경원 의원과 신계용 과천시장, 오장섭 충청향우회 총재, 박수영 전 경기도 행정 1 부지사 등도 자리를 함께 하면서 '진박(眞朴)'을 넘어선 차별화된 후보임을 보여줬다.

이정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정의화 국회의장,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 의장,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 서청원 최고의원, 김영우 수석대변인, 김재원, 신성범, 정갑윤, 이한성, 이재영, 오신환 의원 등은 개소식에 참석하지 못한 거물급 인사들은 축하 동영상과 축전으로 개소식을 축하했다.

김황식 전 총리는 "최형두 예비후보는 성실하고 힘이 있고 진실한 사람"이라고 강조했고, 안대희 전 대법관은 "국회에 가서 정치를 하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지켜 세웠다.

홍문종 의원은 "의왕·과천 지역에 필요한 사람이지만 우리 나라에 필요한 훌륭하고 진실한 사람"이라고 진박을 확인시켜 준데 이어 정우택 의원도 "우리 대통령이 발탁하셨고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강석훈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이 정부를 만들고 이 정부를 이끌어 왔던 최 예비후보가 20대 국회에 들어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끝까지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지지를 당부했다.

최형두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바쁜 중에도 당에서 많은 분이 참석하여 당과 , 박근혜 정부에 큰 빚을 진만큼 반드시 압승하여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겠다"고 회답했다.

그는 또 "많은 분들이 이곳 의왕·과천까지 찾아와 주시고 저를 격려해 주신 이유는 경수중심(서울과 수원의 중심) 의왕 과천을 되찾지 않고는 박근헤 정부의 성공을 완성시키기 어렵다. 20대 국회의 성공과 다음 대선의 승리가 어렵다 라는 필사적인 각오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어떠한 경우에도 질 수 없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압승하여 지역 주민과 당, 정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