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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홍기정)은 지난 14일 성남시청에서 제2기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기초자치단체노동조합연맹, 전국 기초지자체의 위원장을 비롯한 성남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성남시청공무원노조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대 단위노조로, 이날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은 성남시와 조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홍기정 위원장은 "전임 노조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초심을 잃지 않고 살 맛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노조, 노동의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노조를 지향한다"며 "성과연봉제와 퇴출제 도입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한 지금에 조합원의 단결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조합의 발전과 우리의 일터인 성남시 발전을 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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