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전원주가 재혼한 사실을 밝힌 이유를 공개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전원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얼마 전 46년 만에 재혼한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전원주는 "내가 인생의 종말까지 거의 다 왔는데 굳이 재혼한 사실을 숨기고 그럴 게 뭐가 있나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원주는 "나 같은 사람이 많으니까 내 얘기를 듣고 용기를 갖고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첫 번째 남편과 29세에 사별한 후 각자의 아들 한 명씩을 데리고 재혼한 사실을 알렸다. 이후 전원주는 소중한 가족을 지키고자 6번의 낙태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당시에 두 달이나 세 달에 한 번씩 낙태수술을 하니까 깨어나지 못했다"며 "눈을 떴을 때 보니까 어머니가 정화수를 뜨고 기도 중이었다. 어머니가 '어미 속 그만 좀 썩여라'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전원주는 6번 낙태 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가정의 질서를 지키고 싶었다. 나와 남편 아이가 있는데 우리 아이까지 낳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것만은 지키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전원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얼마 전 46년 만에 재혼한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전원주는 "내가 인생의 종말까지 거의 다 왔는데 굳이 재혼한 사실을 숨기고 그럴 게 뭐가 있나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원주는 "나 같은 사람이 많으니까 내 얘기를 듣고 용기를 갖고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첫 번째 남편과 29세에 사별한 후 각자의 아들 한 명씩을 데리고 재혼한 사실을 알렸다. 이후 전원주는 소중한 가족을 지키고자 6번의 낙태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당시에 두 달이나 세 달에 한 번씩 낙태수술을 하니까 깨어나지 못했다"며 "눈을 떴을 때 보니까 어머니가 정화수를 뜨고 기도 중이었다. 어머니가 '어미 속 그만 좀 썩여라'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전원주는 6번 낙태 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가정의 질서를 지키고 싶었다. 나와 남편 아이가 있는데 우리 아이까지 낳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것만은 지키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