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을 지역 새누리당 당원들이 19일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한 조경태 의원의 새누리 영입설에 반발했다.
김흥남·조정화 등 현직 시의원과 당협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등 이 지역 핵심 당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조 의원의 입당설이 사실이라면 이런 저급한 코미디 같은 정치공작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잃어버린 12년을 되찾으려 20대 총선 필승의 전의를 다져왔고, 예비후보들은 상향식 경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러나 김무성 대표와 중앙당은 적과 야합을 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사하을 당협위원장 추가공모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사고 당협으로 방치한 결과가 조 의원의 입당이라면 이는 분명히 매당행위며 이 지역 1만 당원을 농락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원들은 "조 의원의 입당이 현실화된다면 더는 새누리당에 몸담을 이유가 없다"며 탈당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러나 새누리당 핵심 당직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조 의원이 소신이 뚜렷하고 국가 발전에 그동안 많이 기여한 것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분이 새누리당에 와주면 좋을 것"이라며 조경태 의원에게 입당을 제안한 사실을 확인해 당내 갈등이 예상된다.
김흥남·조정화 등 현직 시의원과 당협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등 이 지역 핵심 당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조 의원의 입당설이 사실이라면 이런 저급한 코미디 같은 정치공작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잃어버린 12년을 되찾으려 20대 총선 필승의 전의를 다져왔고, 예비후보들은 상향식 경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러나 김무성 대표와 중앙당은 적과 야합을 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사하을 당협위원장 추가공모를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사고 당협으로 방치한 결과가 조 의원의 입당이라면 이는 분명히 매당행위며 이 지역 1만 당원을 농락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원들은 "조 의원의 입당이 현실화된다면 더는 새누리당에 몸담을 이유가 없다"며 탈당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러나 새누리당 핵심 당직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조 의원이 소신이 뚜렷하고 국가 발전에 그동안 많이 기여한 것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분이 새누리당에 와주면 좋을 것"이라며 조경태 의원에게 입당을 제안한 사실을 확인해 당내 갈등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