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면·하점면등 북부지역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추진
3월까지 신규착수지구 지정
인천시 "예산 확보에 최선"
인천시가 강화군 지역의 가뭄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오는 3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 착수지구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강화군 강화읍·송해면·하점면·양사면 등 북부지역에 매년 반복되는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항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비 등 총 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한강물을 끌어오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시비와 군비 6억 원을 투입해 기본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신규 착수지구 지정과 함께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강화군,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강화지사 등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준공한 한강물 농업용수 임시 관로를 이용한 용수 700만t 확보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12월부터 한강물 농업용수 임시관로를 통해 용수 공급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저수지 및 저류지, 용·배수로에 약 130만t을 담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6월까지는 700만t에 달하는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화 지역의 가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이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타는 목마름으로' 강화도 가뭄 해갈
입력 2016-01-20 20:04
수정 2016-01-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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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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