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카페리선 여객 유치를 위한 협의회가 개최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인천관광공사,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한·중 카페리선사 9개사는 21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카페리 마케팅 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급격히 감소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 중국의 국가여유국 한국지국과의 공동마케팅, 중국인 유학생 서포터스 운영, 중국 현지 관광설명회 등을 상반기 중에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인천항과 카페리선 항로가 개설돼 있는 중국 10개 도시의 여행사들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마케팅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