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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과 함께 치뤄지는 김포시의 라선거구(통진·양촌·대곶·월곶·하성)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황순호(45·사진) 겸임교수가 확정됐다.

새누리당 김포시당협위원회(위원장·홍철호 국회의원)는 최근 시의원 라선거구 후보로 황 교수를 추천하기로 했다.

황 교수는 젊은 인재로 그동안 당에 대한 기여도가 높았고 현 이진민, 염선 시의원의 출신지가 각각 통진·월곶, 양촌·대곶인 점을 고려할때 하성 출신의 황 교수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기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황 교수는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대변인으로 당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공천의 주요기준인 젊고 참신한 지역일꾼 발굴과 라 선거구 내의 지역 안배 등이 충분히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철호 당협위원장은 "소모적인 당내 갈등을 방지하고 젊고 참신한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보궐선거 후보를 조기에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의원 라선거구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시의원이 제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3일 중도 사퇴함에 따라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