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인 부산 중구동구는 물론, 동서 화합차원에서 거론됐던 호남 등 다른 지역에 출마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20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은혜를 입은 새누리당을 저버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주어진 일을 하는 의장을 더 이상 흔들지 말라고 요구했다.
최근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정 의장이 국민의당으로부터 영입요청이 왔다는 보도를 인용해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으며, 정 의장은 이를 듣고 상당한 불쾌감을 나타낸 바 있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의 요구가 있을 때는 최장 75일 이내에 법안을 신속처리할 수 있도록 이른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시한)을 현행 330일에서 약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단축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제시했다.
나흘 전 제안한 1차 중재안에서 신속처리 안건 지정 요건을 재적 의원 60% 이상 요구에서 과반 요구로 완화하자는 제안을 여야 모두 거부하자 기존 제안에 한 가지 방안을 더 추가한 것이다.
/디지털뉴스부
정 의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인 부산 중구동구는 물론, 동서 화합차원에서 거론됐던 호남 등 다른 지역에 출마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20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은혜를 입은 새누리당을 저버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주어진 일을 하는 의장을 더 이상 흔들지 말라고 요구했다.
최근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정 의장이 국민의당으로부터 영입요청이 왔다는 보도를 인용해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으며, 정 의장은 이를 듣고 상당한 불쾌감을 나타낸 바 있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의 요구가 있을 때는 최장 75일 이내에 법안을 신속처리할 수 있도록 이른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시한)을 현행 330일에서 약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단축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제시했다.
나흘 전 제안한 1차 중재안에서 신속처리 안건 지정 요건을 재적 의원 60% 이상 요구에서 과반 요구로 완화하자는 제안을 여야 모두 거부하자 기존 제안에 한 가지 방안을 더 추가한 것이다.
/디지털뉴스부